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청년들은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교회에 참석할 확률이 더 높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선교회 OM(Operation Mobilization)이 의뢰한 사반타 콤레스 조사 결과는 (영국) 인구의 절반 이상(54%)이 지난 12개월 동안 교회에 가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45~54세는 56%, 55~64세는 65%, 65세 이상은 61%로 증가했다.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응답자 중 41%,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응답자 47%,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응답자 49%는 지난 1년 동안 교회에 가본 적이 없다고 말할 가능성이 적었다.
18세에서 24세 응답자 중 거의 4분의 1(23%)은 적어도 한 번은 가본 적 있다고 답한 반면, 55~64세 응답자는 17%, 65세 이상응답자는 5분의 1이었다.
이 수치에는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행사를 위해 교회에 참석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영국 OM 선교회는 ‘틴스트리트’라는 행사를 열고 올 여름 헤리퍼드셔 주 레드버리에서 수천 명의 십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졋다.
틴스트리트 영국 코디네이터인 아놀드 마비알라는 “OM은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그들이 예수 추종자로서 뿌리를 내릴 때 지원하기 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영국 틴스트리트는 성경적 가르침, 소그룹 지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 워크숍 및 세미나를 포함한다”라고 했다.
아비가일(17)은 2022년 틴스트리트에 참석했다. 그녀는 “정말 어려운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때때로 사람들은 저를 낙담시켰지만 틴스트리트 2022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목적이 제자를 삼는 것이라면 기꺼이 어디든 갈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