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ETRI(원장 방승찬)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신산업분야 융복합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ETRI 동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부터 5일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교육은 ‘ICT 융합 XR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XR 기술의 개념과 기초 이론(ETRI 손욱호 책임연구원) ▲디지털 전환시대의 AR/VR 기술 활용(ETRI 이기석 실장) ▲게임 분석 및 게임 인공지능 기술(ETRI 김대욱 연구원) ▲AI 영상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메타버스 패션테크(ETRI 박지영 책임연구원) ▲플렌옵틱 기술(ETRI 김도형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ETRI 최고의 연구원이 강사진으로 직접 나선다.
이번 교육은 ICT 융합 콘텐츠가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형태로 전 산업 분야에 확산되고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의 이론과 체험 교육이 진행되면서 국책연구기관과 지역대학간 교육분야 인재양성 협업의 모범 혁신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종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정원 30명을 훌쩍 넘어서며 ETRI 교육과정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ETRI가 지역 인재양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가는 활동은 방승찬 ETRI 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지역 대학과의 융합 연구 및 협력 확대”라는 취임 일성과 맥이 닿아 있어, ETRI가 지역중시 정책을 하나씩 발빠르게 실천해 나가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일권 ETRI 콘텐츠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지역 대학인 한남대와 공동 추진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ICT 융합 신기술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구환 한남대 LINC3.0사업단장은 “ETRI 교육과 체험을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통찰과 강한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고 우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연결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앞으로도 ETRI 혁신 교육과정을 발전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인적자원인 신산업분야 미래 인재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