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닷컴도 가왕(歌王)을 주목했다.
빌보드닷컴 K타운 섹션은 '조용필이 싸이를 K팝 핫100 차트 1위에서 끌어내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왕(King)이 돌아왔다"며 "지난주 빌보드 K팝 차트 47위였던 조용필 신곡 '바운스'가 이번 주엔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닷컴은 조용필을 살아있는 K팝 전설로 소개하며 "조용필은 80년대부터 여러 앨범으로 시상식을 휩쓰는 등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고 전했다.
빌보드닷컴은 조용필을 '한국 팝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고 소개하며 "1980년대부터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단발머리', '창 밖의 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조용필의 히트곡도 소개했다. 조용필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싸이도 언급하면서 "조용필과 싸이가 다음 주 차트에서 큰 승부를 앞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그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팝이나 록부터 한국 전통 음악과 트로트까지 폭넓은 시도를 해왔다. 수십년 동안 두려움 없이 예술에 접근해 온 그는 한국 가요계 정상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조용필 쇼케이스와 타이틀곡 'Hello' 뮤직비디오를 함께 링크하며 10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 다시 한국 음악계를 흔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한편 싸이는 이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하며 "조용필은 45년간 K팝의 황제였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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