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1일 주일예배에서 ‘말씀으로 기도하기, 기도로 말씀읽기’(디모데전서 4: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운동선수들은 근력 운동을 많이 한다. 근력 운동은 운동에서 기초를 담당하기 때문에 많이 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로 생각해 본다면 색깔이 많다. 어떤 교회는 다음세대 목회, 어떤 교회는 복지 목회, 어떤 교회는 묵묵히 복음만을 전하기도 한다. 그런데 모든 신앙인, 모든 교회, 선교사님이든 누구든지 간에 예수님을 주로 섬기는 모든 교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말씀과 기도’이다”고 했다.
그는 “말씀 부흥회를 통해 새벽기도 횟수가 늘어나고 부흥회를 통해서 기도회가 활성화되고 영적으로 잠든 자들이 기도의 자리에 나오게 되고 철야 없는 교회가 철야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사건이자 우리를 만나 주시는 계기가 된다. 말씀 중에 오시는 하나님은 확실한 하나님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인도하신다 등의 간증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우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성경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런데도 믿음을 세우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이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는 교단, 교파, 신앙의 연륜,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움켜쥐고 평생 가야 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인 능력이다. 다윗은 숱한 연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다윗같이 연단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란의 날에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좌절하지 않게 된다. 기도를 붙잡고 이 땅의 물질의 복을 받지 못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 모두 천국을 열망하는 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율법과 행위는 나를 거룩하게 해주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오직 말씀과 기도로만 사람이 거룩해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박 목사는 이어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만 거듭나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만 시련을 이겨낼 수 있으며 하나님 안에서 새로워질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났다는 뜻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만났다는 것이다. 신앙이 거룩해지는 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신학원에서 목사가 되었다고 바로 변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직 영혼이 새롭게 되고 변화가 되어 기도하고 주의 이름을 외치고 그렇게 하는 동안에 그 영혼이 날마다 깨달아지고 깨어지고 부서지고 새로워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련을 만날 때, 시험을 당할 때 골방에 들어가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로 믿는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싸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일어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말씀의 안경을 끼고 해석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원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기도와 말씀의 엔진을 달고 2023년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 말씀은 우리의 안내자가 된다. 그리고 문제를 정확히 꿰뚫는 마스터키가 되는 것이다. 올 한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기도의 자리에 열심히 나오길 소망한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열심히 달려갔던 믿음의 조상들의 으이야기 오늘 우리의 것이 되어서 2023년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말씀과 기도하는 일, 우리가 어떤 문제를 극복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양손에 붙잡고 힘차게 달려가며 마귀에게 위협적인 모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