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숫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CNEF(National Council of Evangelical Christians)의 새로운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인구 2만5천명당 교회 한 곳이 있다고 밝혔다.
5년 전에는 인구 2만9천명당 하나의 교회가 있었다.
복음주의 교회의 숫자는 2017년 2천521개에서 오늘날 2천7백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CNEF가 복음주의 교회 769곳이 있다고 밝힌 197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 반세기 동안 프랑스에서 복음주의 교회는 연간 35개가 문을 열었다.
프랑스에서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는 복음주의 교회(530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독립교회(308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17년에는 프랑스 전역과 해외 영토에서 복음주의자 65만명이 활동했다. 오늘날에는 74만5천명이 있다.
CNEF에 따르면, 1950년 이후 프랑스 복음주의자들은 15배 증가했다고 C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