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직접 제작한 '젠틀맨' 패러디 동영상 '젠틀캅'이 유튜브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15만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젠틀캅은 박근혜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을 근절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트랜치 코트를 입은 바바리맨과 담배를 들고 있는 불량 청소년, 술병을 든 폭력남, 국자를 들고 있는 남성 등이 등장해 4대악을 표현하고 있다.
반짝이 의상을 입은 주인공은 유쾌한 춤을 추며 4명의 범죄자들을 체포하고 4대악의 위험성을 전달한다.
현직 경찰관과 경찰홍보단 등이 출연하는 젠틀캅에는 정대세와 정성룡 등 수원 블루윙즈 소속 축구 선수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젠틀캅은 경찰들의 실감나는 표정연기에 더해 '알랑가 몰라 왜 성폭력이 나쁜 건지', '유 노 후 아이 엠, 잡았다 요놈' 등 재치있는 가사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