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찬양사역자 브라이언 윌슨(Brian Courtney Wilson)이 ‘진정한 기복(祈福)’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찬양을 발표했다. 바로 그의 새 앨범 ‘Transition’(다른 조건·상태로의 전환)에 수록된 곡 ‘Every Blessing’이다.
첫 소절에서 그는 ‘어떻게 복을 받는지 가르쳐주세요’(Teach me, How to receive Every Blessing)라고 노래한다. 일반적인 간구처럼 ‘복을 주세요’가 아니다.
바로 이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내 삶을 둘러싼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서로 합력하여 일하는지를 이해하는 지혜’(Give me the wisdom, To understand How things work together, For my good, In Your plan)를 구한다.
또한 이 모든 복들을 받는 ‘믿을 수 있는 은혜를 구하는 것’(for grace to believe That I will receive Every blessing) 또한 잊지 않는다.
두 번째 절에서는 ‘나에게 당신의 뜻안에 머무는 인내를 허락해 달라’(Give me the patience To abide in Your will)라며 ‘근심은 아무것도 아니며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은 성취될 것’(Anxious for nothing, Your living word will fulfill)을 선포한다.
이 가사들 뿐만아니라 그의 곡에는 복에 대한 여러 깊은 ‘통찰’이 여럿 보인다. 이것이 그가 기대하고 추구하는 복이다.
그의 노래는 활력있는 흑인 가스펠 풍이며, 익살스러운 표정과 제스처가 있으나 곡 전체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진지함 또한 엿보이며, 흑인 코러스들의 하모니는 으레 그렇듯 탁월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준비하며 우리가 받을 복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하며 듣기에 좋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