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가 일본 오사카관광대학교, 고베학원대학교와 현지 학생교류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과 12월에 MOU를 체결한 이후 문화프레임빅데이터 연구소(연구소장 이준서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가 구축한 컬처마이닝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온라인 교류회를 실시하고 이번에 일본에서 오프라인 현지 학생교류회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그간 4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발 및 활용을 통해 해외대학과의 학생교류를 도모한 끝에 이번 현지 학생교류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성결대 입학교류처 조춘범 처장은 “이번 단기연수 및 교류회로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대학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오사카관광대 국제교류센터 코모리 미에(小森三恵) 센터장은 “이번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의 학생교류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해외대학 학생교류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학생교류가 지속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베학원대 국제교류센터 오카베 요시히코(岡部芳彦) 센터장은 메타버스를 가미한 학생교류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한 온·오프 병행 교육 및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학생교류뿐만 아니라 연구자교류에도 상호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3교의 학생교류회를 계기를 내년 3월 연구자교류, 4월 장기 교환학생교류, 8월 온/오프 인바운드 컬처마이닝 코스(Culture Mining Course, CMC)가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