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기빙플러스 ‘함께그린바자회’에 2억 원 상당 신발 기부

ABC마트가 기빙플러스에 2억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받았다고 26일(월) 밝혔다.

기부한 신발은 기빙플러스 7개 매장(가양역·구로지밸리몰·마곡나루역·상계역·석촌역·수서역·흑석역)에서 진행되는 ‘함께그린(Green)바자회(이하 함께그린바자회)’를 통해 오는 1월 6일까지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함께그린바자회는 ABC마트가 기빙플러스와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나눔 행사다. 양사는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하고자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

매장에서는 이와 함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브릿지 온 그린(Bridge on green)’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ABC마트 상품을 구매하면 영수증에 ABC마트 도장을 찍어주는 행사다. 영수증을 지참해 인근 ABC마트를 방문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이번 연말에도 사회 취약 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친환경 소비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에서 진행하는 ‘함께그린바자회’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을 고민하며 나눔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올해도 ABC마트의 적극적인 나눔으로 바자회는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취약계층 고용 확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ABC마트는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기빙플러스에 지속적으로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이나 다문화인,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 스토어다. 기부 받아 판매하는 상품의 대부분은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판매하지 않는 재고, 이월 상품으로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2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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