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기다리는 전 세계 아이들을 향해 출발합니다!’
전 세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마리안퍼스가 진행하고 있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가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OCC선물상자 활동이 후원자님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OCC선물상자는 직접 고른 선물이 담긴 선물상자를 현지 교회와 협력하여 전하는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접할 기회를 얻는 것에서 그 특별함이 다르다. 선물상자를 받고 12주의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로 초청받아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전 세계 110개 국가 1천백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OCC선물상자를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404만 명 어린이들이 제자양육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올해 OCC선물상자 후원에 동참한 200여 개 학교, 단체, 교회, 영어예배 공동체에서 함께 준비한 선물상자는 총 35,000여 개로 모아졌다. 이상으로 지난 12월 2~10일까지 송파구 예한교회에서 함께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검수 작업 및 해외배송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검수 작업에는 여러 단체 및 교회에서 총 41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보내질 선물상자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을 아침부터 밤까지 종일 진행했다. 이렇게 준비 된 35,000개의 선물상자는 각각 두 대의 선박으로 나뉘어져 지난 12월 18일 부산항에서 필리핀 세부와 폴란드로 출발했다. 각 지역에 도착하면 현지에 있는 협력 교회들을 통해 내년 초부터 어린이들에게 나눠지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다.
OCC선물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단순히 선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크리스천 후원자님들의 참여로 매회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선물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선물상자를 받을 아이들을 위해 카드를 작성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패킹파티에도 함께할 수 있어 현장 속에서 누리는 기쁨과 감사는 그 어떤 순간보다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올해 OCC선물상자 후원 활동에 참여해 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직 후원에 참여하지 못한 후원자님들을 위해 “OCC선물상자 4만원 후원하기”를 통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서 직접 선물을 준비해 해외로 발송할 예정이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누리고 싶은 많은 후원자님들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