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했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한신대를 포함하여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한신대는 약 7억7천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과 미술 등 예술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아트코딩 캠프를 올해 12월 말부터 2023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초.중등 근육장애인 대상으로 특별 캠프도 운영 예정이다.
한신대 류승택 기획처장은 “초·중·고 학생들 누구에게나 동등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한신대는 SW·AI 교육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과 기업, 사회와의 SW·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11월 오산시 최초로 ‘초·중·고·대학 연계 SW·AI융합교육 상생 실무 간담회’와 ‘오산시 교육공동체 SW·AI융합교육 협력 상생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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