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청주제일교회 권귀선 목사 부부와 장학위원 장로들로부터 장학기금 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권귀선 목사는 “청주제일교회 성도들과 장학회가 신학생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기금을 모교에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굳건히 서서 많은 기독 인재를 배출해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학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주제일교회가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마련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청주제일교회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모여 시작한 교회로 올해 71주년을 맞았다.
2017년 4월 제1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권귀선 목사는 목원대 신학대학 95학번으로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는 주제 아래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는 교회’, ‘구원의 기쁨으로 사역하는 교회’를 표방하고 교회 부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