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고통분담을 위해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가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다.
최성규 목사는 28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내린 개성공단 직원들의 철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며 "남북관계가 어렵고 입주 기업들도 어려운데 이것을 이길 힘은 국민이 하나 되는 것"이라며 성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 목사는 모금활동에 앞서 개인적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교회는 '남북화해위원회'를 발족, '대결이 아니라 대화'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한반도에 심는 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매일 남북화해특별기도회를 가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