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긴급 구호를 통한 총체적 선교’라는 주제로 사명선교포럼이 열렸다. 본 포럼은 전 세계 선교 현장의 생생한 정보 습득을 통해 해당 지역의 필요를 알고, 대학이 가진 각종 전공으로 협력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매주 화요일 정오부터 약 1시간 동안 한동대학교 효암별관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열린 10차 포럼에는 스위스 국제 긴급구호 NGO MEDAIR 국제 팀장인 애나 레이츠세마(ANNE. C REITSEMA)가 한동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 세계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MEDAIR 사역을 소개하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총체적 선교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로 온 애나 레이츠세마 팀장은 “MEDAIR는 2021년도에만 콩고민주공화국,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등 13개국에 자연재해 및 난민 주거 지원, 보건영양, 식수 위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3,362,158명을 지원하였다. 이런 활동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참여하기를 도전한다”며 학생들에게 사역에 동참하기를 독려하였다.
포럼에 매주 참석하는 남은진(콘텐츠디자인학부 4학년) 학생은 “선교 포럼을 위해 다양한 선교를 배우고 있다. 총체적 선교에 대해 잘 들어보지 못했는데 선한 활동이 복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럼에는 관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 관련 문의는 한동글로벌사명원( 054-260-1165)으로 하면 된다.
MEDAIR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긴급구호 NGO로서, 인종, 신념, 국적을 초월하여 재난과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