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K-Digital Training)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2년 산업 프로젝트 기반 융합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제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K-디지털 양성과정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동시장 내에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훈련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전국 권역별로 1개 권역에 1개소 선정을 원칙으로 했으며, 2021년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한남대가 선정됐다. 올해 훈련 과정부터는 학생들의 학업과 디지털 핵심 실무 훈련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에 따라 훈련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했다. 제2기 훈련생은 9개월에 걸쳐 총 900시간을 수강하도록 했으며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남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직업 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취업 연계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위해 전공과 무관하게 훈련생을 모집, 훈련 시작 전에 온라인 기초교육인 K-디지털 크레딧을 활용한 기본역량을 다지고 진행했다.
또 참여 학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재비와 교육비, 현장실습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매월 훈련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업 참여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신윤식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준 높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