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바이블 칼리지, 12월 12일 ‘슬픔과 애도 수업’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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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sjlee@cdaily.co.kr

온누리교회(담임 이제훈 목사)의 산하 '두란노 바이블 칼리지'의 기독교상담학과에서 12월 12일 기독교상담학과 특강으로 ‘슬픔과 애도 수업’을 개설한다.

온누리교회 두란노 바이블 칼리지에서 개설하는 슬픔과 애도 수업 ©온누리교회 두란노 칼리지 웹페이지에서 캡쳐

두란노 칼리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필연적으로 수많은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라며 “사별을 비롯한 모든 상실에는 반드시 애도가 필요하다. 우리가 상실 이후에 겪게 되는 다양한 반응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진정한 애도를 위해선 슬픔을 마주하며 억눌려진 감정을 표현하는 긴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애도 상담 이론'들을 소개하고, 상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로를 위한 돌봄'과 '상담의 기본적인 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두란노 칼리지는 “상실과 슬픔을 위로하고,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애도의 긴 여정을 함께 한 걸음 내딛기 원하는 모든 분들을 본 세미나로 초대한다”고 했다.

강사 윤득형 교수는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차의과대학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 한국목회상담협회 운영위원,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CBS TV 아카데미 숲 ‘윤득형 박사의 슬픔치유학’강의와 미국 병원과 호스피스에서 네 번(1600시간)의 목회임상(CPE) 훈련을 수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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