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교목실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교내 백석홀 일원에서 ‘2022 열린예배’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전, 교목실은 매년 11월이 되면 기독교인이 아닌 학생들이 보다 기독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뮤지컬 등 열린예배로 채플을 기획해 진행해왔다.
그간 문화예술학부를 주축으로 다양한 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해 ‘세븐데이즈’, ‘요나’, ‘노아’, ‘모세’, ‘왕의길’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올해 열린예배로 학생들을 만나는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재학생들은 이 작품으로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덕만 교목실장은 “작품의 총 시간은 3시간이 넘지만 학생들의 채플 시간을 고려해 중요한 장면들을 간추려 각색했다”며 “올해 공연하는 레 미제라블은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인 용서와 사랑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용서하는 성직자의 사랑과 갱생한 주인공이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던 주인공은 용서와 사랑으로 자유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목실은 이밖에도 전 학부 재학생들은 대상으로 CCM, CCD 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