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최근 ‘아몬드’(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몬지 몰랐던 것들을 드디어 알아가는 시간) 시즌3 영상에서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목사는 “어디를 가더라도 유독 인기가 있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다”며 “친해지고 싶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남들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대로 어디를 가더라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미움받고 왠지 대화하는 것도 싫어지고, 함께하는 것도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며 “어떤 일이든 그 사람과 엮이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요즘 표현으로는 ‘비호감’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주변에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그동안 왜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했던 것인가. 그렇다면 언제나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비결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어 “어디서나 사랑받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특징이 있다. 먼저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열등감과 수치심, 내가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실망감 때문에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 더 잘하고 싶고 완벽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슬프게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했다.
또한 “내가 잘하고 있는 장점보다는 내가 못하는 단점들에 너무 집중하기 때문”이라며 “나조차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내가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김 목사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 이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는 스스로 사랑할 가지가 있는 존재”라며 “인간은 누구나 연약하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완벽해지기보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디서나 사랑받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다른 사람을 험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험담은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는 대화거리이다. 하지만 험담하는 건 결국 적을 만드는 행동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비판적인 사람이라는 인식도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험담을 자주 하는 사람은 나중에 나도 험담하겠다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며 “이처럼 험담을 자주 하는 사람과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잠언에서는 ‘험담을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사람에 대해 험담하기보다 오히려 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해보라. 그러면 당장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받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그때부터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 번째 또 다른 특징은 배려가 있다는 것”이라며 “어디서나 사랑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배려가 넘친다. 따뜻한 말투 또 기분 좋은 행동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대화할 때도 지나치기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적절하게 자제한다. 대화를 자신이 주도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준다. 그래서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고 했다.
아울러 “이외에도 많은 특징들이 있지만, 이 세 가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잘 적용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소위 인기 있는 사람,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