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중앙도서관, 1일 독서캠프 공모전 시상식 가져

1일 독서캠프 공모전 시상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중앙도서관(관장 서정욱)은 지난 11월 9일 오후 1시 30분 ‘1일 독서캠프’ 시상식을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서정욱 중앙도서관장의 경과보고, 강성영 총장의 격려사,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정욱 중앙도서관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서정욱 중앙도서관장은 “60명의 학생이 1일 독서캠프에 참여해 27명이 독후감을 제출했다”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의 의견 일치로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기에 본인들의 작품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강성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책을 읽는 것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독후감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요즘처럼 문해라는 리터러시가 실종되어 가는 시대에 독후감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우수작을 수상한 김영빈(철학과, 20학번)학생은 “「밝은 밤」이라는 책은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 힘겨운 삶에서도 어둡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서 희망과 빛을 잃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챙겨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작을 수상한 장원진(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0학번)학생은 “이번 독서캠프에 참가하며,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추천하는 편지라고 생각하면서 독후감을 썼다.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떠올리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이번 공모전 수상에는 ▲최우수작에 김영빈(철학과, 20학번) 학생 ▲우수작에 차민지 (독어독문학과, 18학번)·정지원 (공공인재학부, 21학번) 학생 ▲가작에 장원진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0학번)·이예나 (문예창작학과, 18학번)·박은서 (문예창작학과, 19학번) 학생이 수상했다.

1일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 ©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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