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는 영적 침체를 겪고 있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 저자)는 사역하면서 ‘회복’을 핵심 가치로 두며 영적 침체와 성도들의 신음을 바라보며 그는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역전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본 도서는 저자가 오륜교회 강단에서 ‘주여, 다시 회복시키소서’라는 주제로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시대와 상황의 난관 속에 넘어지고 실패하여, 아프고 상처 난 한국교회와 성도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은혜를 선포하며, 주가 주시는 새 힘으로 다시 일어설 것을 격려한다. 또한 신앙은 언젠가 결단해야 할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오늘 우리 영혼에 필요한 절대적인 주님의 주권적 은총임을 역설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주께서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시면 우리 가운데 회복이 일어나고, 구원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의 회복과 구원은 오직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춰 주심에 달려 있다. 나님과의 친밀함 가운데 있는 자는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인생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마지막에 승리하게 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구원의 기쁨은 능력이다. 구원의 즐거움이 있는 자가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 낸다. 가난을 이겨 내고,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다. 심지어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마저도 이겨 낸다. 내 힘으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없고, 세상의 물질과 명예의 꾐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이 분명하면 그 꿈 때문에 고난을 이겨 낼 수 있고, 세상의 유혹도 이겨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주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는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생을 살다 보면 가파른 길, 험한 길을 만날 때가 있다. 숨이 차 헐떡거릴 때가 있다. 그때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고난은 허락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문제가 아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며 사는 것이 진짜 문제다. 하나님은 세상 무엇보다 당신을 사랑하시기에 언제나 함께 있고자 하신다”고 했다.
한편 김은호 목사는 1989년 오륜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재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꿈이 있는 미래’ 이사장, 사단법인 ‘프렌즈’ 이사장, ‘GOOD TV’ 공동대표 이사 그리고 ‘국민일보’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사람이여, 도전하라!>, <꿈만 같습니다>, <하나님의 대사여, 가라 세상으로!>, <무릎으로 승부하라>,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