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축구부(감독 조승연)가 창단 2년만에 ‘2022 대학축구 U리그2’ 8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부 승격의 쾌거를 이뤘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4일 상관체육공원에서 열린 전남과학대와 최종 리그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또 13승1무2패와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조 선두였던 우석대(승 38점)를 밀어내고 짜릿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일장신대는 최종전 전반 5분 류수혁 선수의 선취골과 14분 이진석 선수의 추가골로 2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고, 이어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선제골을 지킨 한일장신대가 결국 승리했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내년 대학축구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됐다.
한일장신대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대학리그 8권역 경기에서 전반기 3위, 후반기 7연승을 거뒀다. 8월 태백에서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에서는 연세대를 격파하며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급기야 권역 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창단한 한일장신대 축구부는 창단 첫해 성적이 2승에 불과했으나,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이 합류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조승연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훈련과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같다”며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매 경기마다 응원을 해주신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 다른 체육부 감독님들, 그리고 항상 세심하게 베풀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신 채은하 총장님과 교직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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