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는 교회들이 청년들과 연결되도록 돕기 위해 기독교 자선단체 유스케이프와 협력해 129만 파운드(약 20억)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관련 웹사이트가 블랙번, 런던, 성 알바노에서 성공적인 시범 계획 이후 18개 교구에 걸쳐 개설됐다.
이 계획은 성직자들이 본당 내에서 청소년 참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 사역을 위해 2천5백명의 교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CT는 전했다.
유스케이프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커티스는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영국성공회를 섬기게 되어 기쁘다. 교외 지역과 지방, 도시 지역의 모든 맥락의 교구와 함께 사역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은 교회의 삶에 가져올 것이 너무 많다. 우리의 사역이 더 젊어지기 위한 공통된 비전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유스캠의 후원자로 주교위원회에서 웹사이트를 위한 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140명의 영국 성공회 성직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청소년 참여를 위한 장비를 갖추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어린이와 활동적인 청년 제자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국 성공회 비전 및 전략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3년 동안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성공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최대 4천명의 청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