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 브솔시냇가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변의 정신장애인 동료들을 조력할 수 있는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신장애인의 회복 촉진을 위한 동료지원가 양성 및 자가활동약 찾기’ 과정 수료식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본 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다섯 달여 간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동료지원가의 역할과 자세 이해 △자가활동약 사용상황 추적 및 경험 보고 등을 총 25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삶의 주체성을 갖고 자신의 회복뿐만 아니라 동료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경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은 나 자신과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모든 당사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교육”이라며 “수료 이후 자신의 상처를 잘 관리하며 남을 도울 수 있는 동료지원가가 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강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충분히 공유하고 원활한 상호교류를 훈련하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 가진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자기결정이 가능하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