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 “아직은 집 병원 집 병원 중…” 회복 근황 전해

가수 양파가 지난 9월 21일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양파 차가 뒤집혔다. ©양파 인스타그램 캡쳐

영어로 고린도후서 12장 9절을 새겨놓은 인스타그램 계정 밑으로 “아직은 유리 손목, 발목이라 힘들지만 더디게 그래도 낳고 있다”라며, 최근 가수 양파가 차량전복 사고 이후 회복하는 근황을 전했다.

가수 양파는 지난 9월 한남대로에서 4중 추돌 사고의 마지막 피해자였다. 자동차가 옆으로 뒤집히고, 간신히 기어나와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엠뷸런스에서는 여러 증상으로 인해 뇌출혈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뇌출혈도 골절도 피 한 방울도 없이 살아나왔다”라며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렸어요”라고 했다.

양파는 “천천히 회복 중입니다. 비밀로 하려했는데, 괜한 걱정 끼친 것 같아 속상하다”라며 “맘써준 팬들, 친구들 모두 고맙다. 더 염려 되지 않게 종종 소식 전하겠다”라고 했다.

가수 양파의 본명은 이은진으로 1세대아이돌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애송이의 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집 활동 이후에는 미국의 버클리음대로 진학하면서, 20대의 한참 왕성한 시기에 활동을 접기도 하는 다소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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