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의류학과는 지난 24일 ‘제23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재학생 14명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복 그 찬란한 문화’를 주제로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한남대 의류학과 조수민(4년) 학생은 창작의상 부문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을, 이하연(4년) 학생이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이 학과는 지난 2020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전통의상 부문에서 4학년 박세라, 강한빛, 선채연, 윤서연, 김의진, 조아라 학생이, 창작의상 부문에서 최현지, 김서연, 이윤아, 이수빈, 김상정, 마희연 학생 등 총 12명이 특선을 수상했다.
한편, 이 대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역사와 권위가 있는 대회로, 본상은 대부분 한복 업계 종사자들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한남대 학생들의 수상이 의미가 크다.
한남대 의류학과는 전국의 4년제 패션 관련 학과 중에서 한복과 관련해 체계적인 교과목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재학생들은 수학 기간 동안 한복 관련 다양한 이론과 실기를 접하면서 완성도 높은 한복을 디자인하고 제작하고 있어 공모전에서 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