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저녁, 장로회신학대학교(김운용 총장, 이하 장신대) 재학생 120여 명과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 20여 명이 광야아트센터(청담동 소재)에서 ‘뮤지컬 요한복음’을 관람했다.
이 관람은 재단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 리종빈 이사장(광주벧엘교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관람료와 더불어 저녁 식사비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리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대면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뮤지컬 요한복음이 떠올라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을 위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진행했고, 이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었다.
당일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요한복음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뮤지컬 요한복음에서 남겨준 ‘서로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잘 간직하겠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한편, ‘광야아트센터’는 ‘작은극장 광야’와 ‘극단 광야’ 탄생의 통로가 되었던 ‘문화행동 아트리’와 ‘문화동행 아티스’가, ‘복음이면 충분한 기독문화예술인들을 통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한국교회 부흥’을 꿈꾸는 연합사역 프로젝트로 출범한 ‘광야아트미니스트리(Gwangya Art Ministry)’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뮤지컬 요한복음’은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며, 화·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공휴일은 오후 1시, 6시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