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함께 신약의 시대가 열렸다.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 나사렛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장성하여 공생애를 시작할 당시는 갈릴리호수 주변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4장 23~24절을 통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였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오병이어의 기적과 풍랑이 이는 밤중에 갈릴리 호수 위를 걸으시고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이적과 기적을 행하셨다. 무엇보다도 당시 유대교의 관원인 대제사장과 제사장, 율법사, 서기관, 바리새인 등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질타하셨다. 하루는 유대인 관원이면서 바리새인인 니고데모가 자신의 위선적인 행위에 양심에 가책을 받고 예수님을 찾아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며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질문하자 예수께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위선자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 즉, 죄 성을 강조하시며 회개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최근에 대한민국에도 이스라엘의 유대인 관원과 같은 이들이 숨어 있다가 드러났는데 바로 문재인 정권의 조국과 같은 인물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공산주의의 사상과 전략전술에 영향을 받은 자들이며,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김일성 일가를 찬양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이들을 꾸짖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비슷한 부류이나, 문제는 이들이 자신의 위선을 내로남불로 착각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잘못을 하면 부끄러워하고 반성한다. 인간은 거듭나지 아니하면 악하고 약할 수밖에 없음을 예수께서 지적하신 것이다.
다시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예수를 모셨던 수제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예수님의 그간의 행적을 보며 구약에서 예언하고 기다리던 메시아가 바로 이분이 아닌가 짐작하다가 마침내 헬몬 산 아래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휴양지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셨다.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자신의 정체성, 즉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장차 인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며 승천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이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이후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써 나타난 증표 즉,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복음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유대로 전파되어 하루에 수천 명의 결신자가 생겨났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 사건은 유대인들이 율법의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예수님을 따르도록 하는데 불에 기름을 끼얹는 사건으로 승화되어 복음의 진리가 활활 타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사도들은 유대 관원들의 핍박을 피하여 사방으로 흩어졌으며 이는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한편 스데반 집사의 순교 현장에서 가편을 던졌던 사울은 기세가 등등하여 예수 믿는 자들을 더욱더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는 도상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회심하여 바울로 이름을 바꾸고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다. 예수님은 당신이 오신 목적이 이방의 빛으로 오셨다고 복음서에서 말씀하셨는데 사도바울이 이를 완성한 것이다. 이후 사도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에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고 마케도니아로 건너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유럽의 첫 관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고 이후 데살로니가와 아테나(아덴)와 고린도 등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기독교의 교리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한 교회와 교인들에게 작성한 수많은 서신서를 근간으로 이방인을 위한 복음전도의 교리체계가 확립되었다. 복음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로마식민지 유대에서 로마제국 전역으로 전파되도록 기여한 인물이 바로 사도바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복음은 유대인의 회당을 중심으로 유대인의 네트워크를 따라 전 세계로 전해진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아름답고 광대한 땅인 가나안 땅과 지중해를 중심으로 복음이 전해지다가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어 이제는 5대양 6대주로 전파되어 동방의 빛 한민족에까지 복음이 전해진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일제의 식민시대를 견디며 독립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한국인의 위대함과 한국교회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한국교회는 말씀으로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며 삼각산의 기도와 여의도 광장의 복음집회는 물론 국내외 제자운동과 선교사 파송 등으로 발전하며 세계 교회의 모범이 되었다.
복음의 능력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교인들의 경건한 삶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교세가 확장된 것이다. 로마서 1장 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며 복음의 능력을 말씀하고 있다. 사무엘상 17장 45~47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능력이 나타남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시간에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구걸하는 것을 본 두 사도는 사도행전 3장 6~8절에서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가복음 9장 21~24절 "예수께서 귀신 들린 아이를 보고 그 아비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이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다. 이와 같은 말씀들이 한국군에서 많이 인용되었고 군에서 배출한 수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결과의 산물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힘의 원천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는 복음의 능력이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었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 사회는 다변화되고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며 기술의 발전 특히 디지털 기술의 혁명으로 삶의 질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반면, 물질이 만능인 사회로 변화되었다. 또한 인본주의가 우리 사회의 근간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기득권 세력의 부패로 식상한 국민들이 직접 선출한 운동권 인사들이 대거 정치권에 진입함으로써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반면에 이에 편승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이들까지 사회의 지도층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사회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고 보이는 물질이 전부인 것으로 착각하는 공산주의 김일성 주체사상에 빠져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산주의의 전략전술로 대한민국을 큰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코비드-19를 기회로 국민을 억압하고 나랏돈을 무차별로 살포하여 국가부채로 국력이 약해지며 근면과 노동을 소홀히 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지 아니하고 공의보다는 이를 먼저 추구하니 영적인 능력은 사라지고 아무 쓸 데가 없는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사회의 조롱거리와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매력이 떨어지니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새로운 사람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교회마다 성경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귀신을 쫒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적과 기적의 능력이 넘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부터인지 행사 위주의 예배와 본질보다는 사회의 다양한 기법들을 교회에 도입함으로써 힘만 들고 성과는 없고 요란하고 분주한 교회가 된 것이다. 게다가 신본주의를 부정하는 인본주의 목사와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좌파목사들까지 교회에 들어왔으니 한국교회는 큰 위기에 빠진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 값을 주고 산 한민족과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볼 때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이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바로 또 한 번의 기독교 역사의 전환점(turning point)이라 생각한다. 위기는 곧 기회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일어서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성경말씀으로 돌아가면 된다. 대한민국에는 훌륭하신 목회자들과 헌신적인 평신도들이 넘쳐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이제 주(主)권을 나로부터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주인인 척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웃기겠는가.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란 사자성어가 있다. 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말씀이다. 쉬운 말씀인 것 같지만 삶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은 자신의 노력으로 통찰력과 분별력을 갖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군에서도 전투의 최고 단위의 지휘관인 사단장을 분대장 같다는 말을 한다. 자신의 역할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우스운 얘기인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인간은 인간이 할 일이 있다. 역할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를 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이 분별력과 통찰력을 주실 것이다. 고린도 전서 3장 6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말씀처럼 각각의 역할이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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