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통신사 중 하나인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23일(현지시간) 해킹돼 "백악관에 2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당했다"는 거짓 트윗이 유포됐다.
이로 인해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50 포인트 떨어지는 등 뉴욕 증시가 휘청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AP통신은 곧 해킹 사실을 공지했다. 백악관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공지했다.
AP통신의 팔로워는 2백만 명에 달하며 이로 인해 전세계 언론과 정치권이 뉴스를 찾아 검색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