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돕는 ‘노크온(Knock-ON)’ 캠페인을 전개하고, 함께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크온(Knock-ON)’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이다.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Knock), 따뜻한 온(溫)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품 기증 또는 기금 기부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도울 수 있다.
물품 기증 시 기빙플러스의 긴급생계지원 키트 ‘자상 한 상자’에 담겨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된다. 또는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돼 수익금으로 시니어,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는 데 쓰인다.
기빙플러스는 노크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빙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노크온 기부 1004 챌린지’를 10월 4일부터 진행한다. ‘함께 자상 한 상자를 채워주세요’라는 컨셉으로 소외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물품(의류·신발·식료품·생필품·건강식품)을 자상 한 상자에 함께 채우는 참여형 챌린지다. 움직이는 화면을 캡쳐 후, 개인 SNS에 #노크온, #기부1004챌린지 등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공개로 공유하면 12월 9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노크온에는 기부를 통해 소외이웃을 돕는 일들이 나비효과처럼 연쇄적(Knock-On)으로 나타난다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있다”며 “노크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연쇄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재고·이월 상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총 19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내달 6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20호점인 ‘기빙플러스 신대방사거리역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