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그간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2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에릭 앤더슨 틱톡 글로벌 법무 및 기업부문 총괄, 야마구치 타쿠야 동북아 공공정책본부장,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 담당 총괄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에서는 조흥식 회장과 김효진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틱톡은 2016년 출시된 1분 미만의 숏폼(short-form) 동영상 중심 글로벌 비디오 플랫폼으로, 빠른 호흡의 트렌디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유할 수 있어 Z세대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틱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자 ‘Smile with TikTok’ 캠페인을 진행했다. 웃음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운영 또는 시청한 이용자 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쌓이는 이벤트로, 엔조이커플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씬님 등 인플루언서도 대거 참여했다. 10일간 전 세계 200여만 명이 참여해 달성한 성금 100만 달러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사용됐다.
2021년에는 배우 이성경의 틱톡 온라인 팬 미팅에 맞춰, 이성경이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홈스윗홈’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 수만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3,000만 원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의료비로 지원됐다.
이외에도 틱톡은 2021년 ‘틱톡산타’ 이벤트로 전 세계 비영리단체에 83억을 기부했으며,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생명의전화와 협업해 자살 예방 교육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기업의 특성을 살려 젊은층의 나눔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틱톡의 나눔은 기업사회공헌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동근 틱톡 코리아 공공정책 담당 총괄은 “틱톡은 글로벌 커뮤니티로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만들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사랑의열매처럼 영향력이 큰 NGO는 물론, 다양한 정부부처와의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틱톡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