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중국 쓰촨성 지신 참사 관련 담화문 발표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이하 한교연)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명의의 긴급담화문을 발표하고 "대지진으로 희생당한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을 당한 유족들과 1만여 부상자들, 집과 생업을 잃고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회장은 담화문에서 "아직도 무너진 건물 더미 안에 갇혀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숱한 생명을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한다"고 말하고 "이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가족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한국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회장은 또한 "한국교회와 온 성도들은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 벌어진 엄청난 재난을 남의 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강도만난 사람의 상처를 싸매고 정성껏 돌봐줬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난을 당한 모든 분들을 하나님께서 두 날개로 품어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또한 가족과 거처를 잃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앞장 서야 할 것"호소했다.

#한교연 #중국쓰촨성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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