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이번 나들이에 군포운전기사선교회에서 택시 25대를 지원해 화성 제부도로 다녀올 수 있었다.
이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선교회 운전기사, 직원 등 총 109명이 참여했으며,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 활동의 기회가 차단되었던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군포운전기사선교회의 선한 동행은 2000년에 시작되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
권태진 목사는 개회식에서 "군포운전기사선교회와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께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있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떠나는 나들이인 만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성민원은 어르신들이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규 군포운전기사선교회 회장은"독거 및 재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하러 다녀오는 뜻깊은 봉사를 성민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과 자원봉사로 섬기는 군포운전기사선교회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되어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에 설립되어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 6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