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어니스트클럽 총재 취임

24일 국회의원회관서 총회 및 총재 취임식 열려
어니스트클럽이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총회 및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대한민국 정직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창립된 어니스트클럽(총재 유정복 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총회 및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예배, 총재취임식 및 임명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예배는 손창석 실무회장의 인도로 손재경 목사(상임회장)의 대표기도, 노승현 국장의 성경봉독,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한 피종진 목사는 “우리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빛이 있다. ‘어니스트(정직)’라는 말처럼 정직하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며 정직한 모습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설교에 이어 진행된 기도에서 정학영 장로가 ‘나라와 이웃을 위하여’, 이도재 장로가 ‘태풍으로 고난 중인 이웃을 위하여’, 김성윤 장로가 ‘대한민국 정치권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김영훈 목사가 ‘우리 자신이 먼저 정직해지기 위하여’, 장명희 목사가 ‘총재와 임원진을 위하여’, 송병권 목사가 ‘준비 중인 행사를 위하여’, 이손 목사가 ‘어니스트클럽 회원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총재취임식은 고해현 사무종창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안재엽 목사(자문위원)의 기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총재 취임사, 임명장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사를 전한 유 총재는 “살아오면서 ‘초대’, ‘첫 번째’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아왔다. 어니스트클럽에 어울리는 총재인지 생각해볼 때 아직은 부족하지만, 하나하나씩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공직에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어니스트클럽의 모든 사역도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어니스트클럽 초대 총대로 취임했다. ©최승연 기자

그러면서 “사회에 필요한 운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총재가 된다는 것에 한편으론 영광스럽지만,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총재로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한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지극히 상식적이지 않은 모습들이 있다. 이를 도덕적인 관점을 통해 고쳐나가도록 하겠다. 부족하지만 총재의 자리에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취임사에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김재수 전 장관은 “어니스트클럽이 설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직함을 바탕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총재로 취임하는 유정복 시장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축사한 이옥란 원장은 “슬픔과 아픔의 끝자락에서 방황, 좌절, 절망의 늪 속에서 몸부림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정직함을 추구하는 어니스트클럽에 총재로 추대되신 유정복 시장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정직한 모습의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임명장 수여를 통해 임명된 주요 조직 및 임원은 △지도목사 김진홍 목사·피종진 목사 △고문 이옥란 원장 外 3인 △상임/법률고문 이석연 변호사 △자문 위원 안재엽 목사 外 8인 △회장단 손재경 목사 外 10명 △집행부 고해현 목사 外 2인 △법인이사 정화영 장로 外 22인 △해외대표 진영자 회장 外 8인이다.

어니스트클럽은 앞으로 매월 기도회를 갖고 △개인·회사·단체를 대상으로 한 연례 시상식 △정직한 마켓과 소비자의 교류 정착 △정직을 상징하는 배지와 스티커 사용 △명절 캠프 △월드크리스마스송 페스티벌 등의 사역을 펼쳐갈 계획이다.

#어니스트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