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예배인도자 크리스 탐린(Chris Tomlin)이 최근 17번째 스튜디오 앨범 ‘Always’를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크리스 탐린은 이번 앨범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뿐만 아니라 그 분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히며 앨범 제목인 ‘Always’는 단어의 의미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예배에 대해 생각할 때,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항상’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것은 많은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항상 영원하다, 무한하다, 신실하다를 의미한다. 우리 삶에 항상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일은 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크리스 탐린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인 디모데후서 2장 13절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히브리서 13장은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말씀한다. 이 모든 것들이 ‘always’라는 단어가 제목인 이유”라며 “그것이 바로 예배다. 그것은 영원하다”라고 했다.
그는 “이 찬양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영원하다. 멈추지 않는 영원한 천국의 노래에 동참한다. 사람들이 이 음악을 들었을 때 그것을 얻길 바란다. ‘항상 신실하시고 항상 현존하시는 하나님 앞에 존재한다’라는 생각을 상기시키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항상 그의 음악에 대해 신실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만들 때마다 내 안에는 훨씬 더 많은 노래가 있는 것 같다. 할 말이 너무 많다”라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할 때 가족, 아내, 세 명의 딸들 뿐만 아니라 나의 팀과 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모든 곳에서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탐린은 “나이가 들수록 더 감사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핵심이다. 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돕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를 그들에게 주도록 돕는다”라고 했다.
그는 ‘초월’과 ‘구원’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예배스타일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배와 관련하여 ‘주님,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저를 구원해 주세요, 저는 당신의 은혜가 필요합니다’와 같은 구원의 찬양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찬양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월’의 찬양이 있다. 나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 자신에게서 눈을 떼고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 앨범에서 ‘Holy Forever’라는 찬양을 강조했는데 이 찬양을 초월적인 예배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나지 않는 이 찬양에서 천국의 한 조각을 포착하려고 했다. ‘거룩, 거룩, 거룩하신 만군의 주 하나님’이시다. 성경 전체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주야로 그들이 말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키이스 그린(Keith Green)의 찬송가 ‘Oh, Lord, You're Beautiful’이 포함됐다. 크리스 탐린은 전염병 기간 동안 딸들과 함께 찬양을 불렀다면서 그는 이 찬양의 진실하고 순수한 가사에 압도됐다고 한다.
그는 모든 찬양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게 음악과 이 찬양을 작곡하는 것은 사람들이 찬양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