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봉사단과 성민원은 6일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서 '독거 어르신과 수재민을 위한 추석맞이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민원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수재민 130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와 위로를 전했다.
밥퍼봉사단은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코로나19 재확산, 물가상승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생필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추석 나눔에서 밥퍼봉사단은 수재민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치약과 비누,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 필수용품이 가득 담긴 선물 세트를 후원했다.
밥퍼봉사단은 12년 동안 추석 명절마다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어르신 및 청소년에게 영양식과 선물을 대접해왔다. 2020년도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물 꾸러미로 대체해 성민원에 전달하고 있다.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매년 성민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는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생필품이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채을용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장은 "추석을 맞아 성민원과 함께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하게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케피코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사회 공헌 철학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및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 기관으로 설립돼 24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