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가 새 총리로 확정된 리즈 트러스 총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영국에서 총리가 된 세번째 여성이다. 그녀는 지난 7월 사임한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뒤를 잇는다. 트러스 총리는 존슨 전 총리 시절 외무장관을 지냈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는 “어려운 시기에 취임한 리즈 트러스 총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총리에게 반드시 취약계층을 기억하라고 촉구하면서 “리즈 트러스 총리가 중대한 도전의 시기에 리더십의 큰 책임을 맡게 됐다.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그녀를 비롯해 정치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영국에 대한 그분의 희망과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보살핌으로 인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트러스 총리는 “나는 보수당의 지도자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를 믿고 위대한 조국을 이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영국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