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5일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동대문구청에서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고문, 임승택 사무국장, 노브랜드 소진성 상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영배 경동시장상인회장, 최영수 경동시장KD마켓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사랑의희망박스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만 5천 박스, 199억 상당의 희망박스를 지원해왔다.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7월부터 시작한 사랑의희망박스 기부 릴레이는 총 1억 원 규모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위치한 삼척과 당진, 서울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5호점이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지원된 사랑의희망박스는 4천5십만 원 규모로, 동대문구 내 저소득 가정 1천 가구에 전달된다.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희망박스에는 가정에서 풍성한 추석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과일과 김 세트를 담았다.
노브랜드 소진성 상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함으로써 노브랜드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는 굿피플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면서 협력과 상생의 문화가 전파되고 있다”며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전한 이번 사랑의희망박스로 동대문구 어려운 이웃들의 추석 명절이 여느 때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동대문구는 전달해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굿피플 강대성 고문은 “서울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사랑의희망박스를 만들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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