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달 4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이우균)와 ABB 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가 진행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는 ABB 코리아로부터 대학의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으며, ABB 코리아와 각 건물별 에너지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비를 갖추기 위한 별도의 산학협력 MOU를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건물에 공조설비제어, 조명제어 및 전력제어 등 ICT 설비 및 기술과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경제적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성화하고자 대학별로 도서관 등의 건물을 지정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대시보드(Dash Board)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 및 감축실적을 평가한다. 또한 그린캠퍼스사업과 연계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및 학내 구성원의 이해와 동참을 촉구하고 대학의 에너지 감축 활동 공유와 우수 실천사례는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한신대는 2022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의 지속가능 경영 및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과정 개발 ▲학생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유도 ▲학교 내 녹지 확대 등 친환경 교정 조성 ▲녹색생활 양식의 지역사회 전파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