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의 신앙(7)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이사야 43장 18절~19절)
위에 적은 이사야 43장의 말씀은 이사야 전체 중에서 가장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먼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씀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위대한 일들이 이루어져 나가는 순서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지금까지의 일들을 잊어버리는 데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지난날의 상처 아픔 부끄러움 원망과 시비 모두를 벗어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옛날에 매이는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열리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는 미래의 적이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닙니다. 미래입니다. 과거는 부끄러운 과거이든 자랑스런 과거이든 밝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 나가는 일에 뒷받침이 될 따름입니다.
과거를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새 일을 행하시겠노라는 약속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장 19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새롭게 이루시고져 하시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인적이 끊어진 광야에 길을 내는 일입니다. 메마른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는 일입니다.
광야 사막 같이 메마르고 적막하게 살아왔던 우리들의 삶에 새로운 용기로 일어설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희망을 품고 전진할 수 있는 생명의 강을 열어 주시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는 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이 약속에 인생을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풍성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이 위대하고 성경의 말씀이 위대합니다. 이 약속을 붙들고 앞으로 전진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