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6일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 주관, 동명대학교, 안동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진행된 ‘제4회 SW중심대연합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무인배송로봇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인재들에게 관련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총 7개팀, 25명의 학부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본대회 일주일 전 예선을 거쳐 주행기록을 먼저 공개하고, 일주일 뒤 본선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미션(정지미션, 장애물회피미션)과 참가자들이 직접 제안한 미션으로 본선을 진행하는 등 대회의 내실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이 대회가 경쟁(Competition)을 넘어 협력(Cowork)을 통해 도전(Challange)이 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며 C-C-C(Competition-Cowork-Challange) 정신을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상처리, 제어, 로봇운영체제(ROS), 센서처리 등의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8월 초에는 전체 학생 대상 차량 개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회 주행 우승(대상)은 한동대학교 ‘S2Y’팀이, 최우수상은 동명대학교 ‘PTW’팀, 우수상은 한동대학교‘칩슬라’팀이 수상했다. 한동대학교 ‘유레카’팀, 안동대학교‘찜닭의 민’”팀, ‘BTC’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대회를 총괄한 이원형 한동대학교 교수는 “여전히 COVID-19으로 불확실한 상황 속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대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여러 미션들을 통해 대회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