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지원하고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수탁·운영하는 화성시민주시민센터(센터장 김민환)가 지난 24일부터 화성시민대학 ‘시민학’ 후반기(2차)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강좌는 ‘참여’라는 대주제로 화성시민대학(봉담읍 효행로 121)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명사 초청 특강으로 문을 연다. 강의는 ‘대한민국 헌법은 시민의 참여를 어떻게 보장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김종철 교수(연세대)가 맡는다. 참여와 협치의 관점에서 헌법을 재조명하며, 오늘날의 민주주의 나아가 민주시민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 볼 예정이다.
또한, 김도근 전 화성시의원, 이윤희 화성시마을자치센터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화성지역 주민자치 사례 등을 다뤄 보다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강생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내 현안을 탐색하고 논의할 수 있는 토의실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시민 정책 제안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기(2차) 강좌는 화성시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9월 14일(수) 오후 6시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lectureDetail.do?lectureIdx=7177)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명사 초청 특강 수강만을 희망할 경우,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https://yeyak.hscity.go.kr/lectureDetail.do?lectureIdx=7178).
김민환 센터장은 “앞선 전반기 교육과정을 통해 화성시민 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 참여에 대한 집중도를 확인했다”며 “후반기 2차 과정에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민주시민센터는 한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화성시민대학 6개 분야 중 하나인 ‘시민학’을 도맡아 구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워크숍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민주시민포럼 및 토론회 등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