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상한 감정의 치유」

내가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발견한 사실이 있다. 나는 정규적인 교회 사역을 통해 도움을 주지 못하는 두 그룹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문제는 설교를 통해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또 교회 봉사나 성령 충만, 기도나 성례식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한 그룹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들은 열심히 기도하지만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영적인 훈련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했다. 오래되고 망가진 음반을 틀었을 때 바늘이 한자리에서 계속 머물러 있듯이 그들의 감정은 계속 패배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들은 외적인 믿음의 표현으로 기도를 하고 헌금을 내고 죄를 자백하는 일을 계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욱 깊은 회의와 절망 가운데로 빠져 들었다.

데이비드 A. 씨맨즈(저자), 송헌복(옮긴이) - 상한 감정의 치유

도서 「리더의 고독」

나는 목회 길에 들어서면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목회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바람은 환상이라는 사실을 곧 경험할 수 있었다. 전도사 시절을 거쳐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교회에서 투표를 했다. 나는 많은 사람이 나의 목사 안수를 환영해 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투표하기 전에 한 분이 나와서 발언하셨다. 강준민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투표 결과가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리더는 모든 사람에게 존중받으려는 기대를 내려놓아야 한다. 리더가 걷는 길에는 그를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강준민 – 리더의 고독

도서 「와! 할렐루야」

어떤 일에도 하나님의 표지를 보고 걸어가는 것, 곧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묵상하는 것이 이적 중의 이적입니다. 어떤 재앙에도 회개하지 않기에 심판은 합당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순교하는 마음으로 ‘늘’ 깨어 있는 것이 이기는 비결입니다. 개인 예배, 공예배, 생활예배가 바로 서고 기쁘나 슬프나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이 종말을 가장 잘 준비하는 길입니다. 예수에 목숨을 걸고 주어진 오늘을 잘 살아 내는 것, 이야말로 건강한 종말론입니다. 초라해 보여도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어떤 권세자도 비길 수 없는, 가장 큰 권능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가 이기려면 이 어린 양 옆에 서야 합니다. 부유하다고 예쁘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이기는 지혜는 십자가뿐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나오십시오. 세상의 죄에 참여하지 마십시오. 세상이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마세요. 하나님은 내 속의 로마 세력이 물러갈 때까지 믿음의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호흡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세상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믿는 내가 먼저 ‘할렐루야’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보상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한 몸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어린 양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복입니다.

김양재 – 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