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신성만 교수가 출간한 ‘용서치료 : 분노해소와 희망찾기의 근거중심적 안내서’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의 ‘2022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3003종을 대상으로 심사해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10종, 한국학 분야 40종, 자연과학분야 83종 등 총 300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신 교수 역서가 포함됐다.
신 교수의 '용서치료'는 용서의 올바른 의미와 용서가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또 다양한 장면에 있는 전문가들이 용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서술한다.
신 교수는 “대인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았거나 분노, 고통, 우울증, 복수심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D. 엔라이트 등이며, 신성만 교수가 대표 역자로 신 교수의 제자인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동문 조성봉 교수(한동대), 김준영 교수(노스다코타대), 김이삭 교수(네브라스카대), 정정운 교수(뉴멕시코대), 이아람 교수(뉴욕주립대), 현정인 박사(임상심리치료 전문가), 류리나 박사(상담심리치료 전문가)가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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