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란 말이 있다. 어느 가정에서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과의 소통은 쉽지 않다. 또한 교회마다 코로나로 인해 3년여간 학생부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해 교회내 청소년들은 더욱 감소세다. 이런 때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성경적 세계관 캠프>가 열렸다.
CTS문화재단(이사장, 감경철)은 국내에서 탁월하게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체계화하고, 모든 세대에게 세계관 교육을 확장시켜가고 있는 PLI(Practical Leadership Institute, 대표 이정훈교수)와 공동주최로 “2022 청소년 여름 성경적 세계관 캠프”를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CTS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정훈 교수를 주강사로 진행된 본 캠프는 3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의는 저녁 8시까지 찬양집회로 이어져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도하며 함께 자녀의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되었다.
‘크리스천 청소년이여, 입시를 정복하라’는 첫 강의를 통해 성경을 이해하면 학업분야에서도 탁월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실제 입시도 정복할 수 있다는 실제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참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정훈 교수는 성경적 세계관 경제, 역사, 법정치, 문화.철학등 모든 분야에서의 올바른 세계관을 제시함으로서, 청소년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세상을 이길지에 대한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인기수학강사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선한목자교회)는 ‘크리스천의 수학공부’를 주제로 크리스천으로서 바른 신앙생활과 수학공부 비법을 제시했으며, 강의 후 수많은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조대연 목사(서울대 인문학, 영광의문교회 담임)는 ‘삶과 신앙,공부’라는 주제로, 시골에서 가난한 가정의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미꾸라지를 잡아 팔아 참고서를 사서 공부하던 어린 시절을 나누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였고, 청소년사역자인 김언약 선교사(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T-feet international 대표)는 ‘크리스천 청소년과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 어떻게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접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헸다.
한편, 금번 캠프를 진행한 CTS문화재단은 ‘생명과 공감’이란 모토하에, 문화,예술,공연,교육을 통해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갈 예정이며, 특히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갈 예정이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계 청소년캠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