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9일 오후 4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산시와 함께 관내 대학 및 소상공인연합회 연계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 마련을 위해 체결됐다.
한신대는 앞으로 오산시와 오산대, 지역상인회와 함께 ▲대학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사업 운영 ▲국·도 공모사업의 발굴 및 효과적인 관리 ▲민·관·학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영 총장, 이권재 오산시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임의식 한신대상가연합회장, 김용덕 오산아름다로상인회장, 김병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권구성 원동상인회장 및 시의원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가 오산시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오산시와 한신대와의 관계는 일찍이 시작되었다”며 “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대해 경영학과에 훌륭한 자원이 있고, 오창호 경영학과 교수님이 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과 양산동 상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꿈틀거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신대는 오산시와 함께 오산 시민들과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그 어느때보다 위중한 상태”라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로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오산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의식 한신대상가연합회장은 “한신대 상가거리가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9월부터 별빛페스타 행사가 진행되오니 한신대 상가거리를 방문해 자리를 빛내주시어, 상인들에게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월 ‘2022년 경기도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 10억을 확보했으며, 한신대는 한신대상가거리연합회, 오산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플리마켓, 별빛 페스타 등 상거거리 축제와 팝업스토어 들樂날樂, 브랜드 네이밍 및 BI개발,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오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오지(오산 지역경제활성화)의 마법사’ 사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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