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최근 ‘아몬드’(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몬지 몰랐던 것들을 드디어 알아가는 시간) 시즌3 영상에서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목사는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하루 전인 주일을 잘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일을 은혜로 채운다면 무력감과 스트레스로 월요일을 맞이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월요일마다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월요병’이라고 한다”며 “월요병이 생기는 이유는 주말 동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쉼을 보내서 휴식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또 “다가올 월요일을 떠올리며 새롭게 일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과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무력감 때문에 월요병이 생긴다”며 “그래서 예전에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개그콘서트’를 보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셨다.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즐기며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하루 전인 일요일에 월요병의 감정이 극대화된다. 내일 아침 출근에 대한 두려움, 등교에 대한 걱정이 절정에 다다라서 오히려 일요일이 제일 힘든 것”이라며 “고통, 슬픔, 불안 등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득하게 된다. 그래서 일요일에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 일요일 즉, 주일을 잘 보내야 한다는 지혜를 얻게 된다”며 “일요일을 잘 보내면 월요일뿐만 아니라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특히 크리스천인 우리는 어떻게 일요일을 보내야 하는가”라며 “먼저는 예배를 거룩하게 드려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예배는 하나님과 만나는 감격스러운 시간이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다시 정돈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이라며 “지난 한 주를 돌아보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통해 얻는다면 월요일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또 부족했던 경건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큰 도움이 된다”며 “바쁜 생활로 기도가 부족했다면 하나님께 더욱 기도해보고, 말씀을 묵상할 시간 이 없었다면 주일에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은혜로 채워간다면 오히려 용기를 얻기 된다. 교회 안에서 영적인 교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삶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함께 털어놓고, 서로 중보하다 보면 든든한 동역자가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힘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두가 월요병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