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과 이에 따른 폐쇄조치로 인해 사회적 손실이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 조엘 오스틴 목사가 이끄는 레이크우드교회는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대형집회를 개최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컴 홈 투 호프’(Come Home to Hope)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 집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3년 연기된 후 개최된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3년 만에 우리가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의 상징적인 경기장으로 돌아온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집회가 신앙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 다시 믿고, 다시 꿈꾸고, 다시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여전히 좋으신 분이며 인생은 좋은 것이다. 어렵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통제하고 계신다. 그것이 오늘 밤 집회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손에 쥐어주셨고 우리는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씨씨 와이넌스, 토렌 웰스, 레이크우드 뮤직을 비롯해 영감을 주는 메시지와 함께 제공된다.
빅토리아 오스틴 사모는 “거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재충전하자, 다시 재충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 우리의 삶을 되찾는다면, 영원한 문제에 갇히게 될 것이다. 항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세상의 모든 차이를 만든다”라고 했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행사 참석자들 중 절반이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 행사가 복음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관심에 불을 붙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목사는 “제 소명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도록 넓은 범위에서 희망을 던지는 일인 것 같다”라며 “제가 받는 대부분의 이메일은 ‘나는 TV 설교자들을 본 적이 없고, TV 설교자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내용이다. 단지 그들에게 하나님의 목적이 있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그들이 용서할 수 있고, 중독을 끊을 수 있고, 꿈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마지막에 기도를 드린다.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라고 말했다.
오스틴 목사는 이 행사가 단지 격려와 긍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자들에게 믿음을 위해 일어나라고 부르는 복음적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마지막에는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아니면 다시 헌신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향해 간다”라며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면 나도 너희를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으니 그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엘 오스틴 미니스트리는 2만~3만여 명의 참석자를 지역교회와 연결하기 위해 2백여 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오스틴 목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