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카페, 월드비전에 1천6백만 원 전달

월드비전이 가수 영탁의 전국 콘서트를 기념해 팬카페 ‘영탁이딱이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가수 영탁의 공식 팬카페 ‘영탁이딱이야’로부터 후원금 1천 6백만원을 전달받았다.

팬카페 ‘영탁이딱이야’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2 영탁 전국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모금된 기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콘서트가 시작되는 서울과 인천·대구·대전·창원·부산·전주·안동 등 지역 내 위기아동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딱이야 회원들은 가수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했다.

영탁이딱이야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전국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보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겠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도 월드비전을 통한 국내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영탁이딱이야 팬덤의 나눔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 더욱 감동이 크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국내 사회복지 생태계의 변화와 발전에 맞춰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 개발·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꿈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결식아동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 MVC(Most Vulnerable Childre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중에서도 사회적 양극화로 인해 더욱 긴급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선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역적 접근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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