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쁨의교회(이희문 목사)가 개척 3년 6개월 만에 새성전으로 이전했다.
14일 주일 LA기쁨의교회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고린도전서1장1~3절을 본문으로 '세상의 대안이 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희문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린도의 교회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헐뜯고 서로 싸우고 파벌을 조장했고, 우상숭배가 끊이지 않았으며 도덕적인 문제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하나님께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목사는 "오늘날 우리의 교회모습도 고린도처럼 많은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소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안에는 많은 상처와 문제로 인해 고통 받는 영혼들이 치유를 받아야 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진정한 성전을 세워가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건물이 좋다고 진짜교회가 아니다"면서 "한 성도 한 성도가 아름다운 성전이 되어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이어 박신욱 목사(미주 복음방송대표)가 "이민교회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 제자 삼는 교회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영상축사를 했다.
LA기쁨의교회는 2009년 9월 6일에 아로마센터 2층에서 개척예배를 드리고 2013년 3월 3일에 지금의 건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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