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에세이 '사람은 사람을 부른다'를 출간했다. 이순형 화백의 그림과 인기작가 공선옥, 김연수, 오정희, 이기호, 이명랑, 조창환, 한수산의 글이 어우러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KBS 즐거운 책읽기' 추천도서로도 선정된 책이다.
'그림이 있는 에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36편의 수필과 그림이 어우러져 가족과 이웃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과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가져다주는 소박한 기쁨과 감동을 전해준다. 청년 이상 비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 그림 에세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깊이 있게 우려낸 이야기들을 통해 잔잔한 울림과 함께 읽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해준다.
특히 사이사이에 들어간 화가 이순형의 그림은 보는 이에게 말을 걸고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